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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전북 익산시 삼기면 한 농가에서 고구마 삽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대작업반장) |
[nEn 뉴스에듀신문] 농촌 지역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면서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내국인 근로자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지만, 이마저도 쉽게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의 어려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촌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정부가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를 한시적으로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았지만, 배정된 인원 수가 지역별로 제한적이고, 단기적으로 필요한 대규모 인력을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력사무소의 역할과 대안
인력사무소는 농민들에게 필요한 외국인 노동자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단위로 근로자를 배정받을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은 농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며,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충남도는 올해 90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여 농촌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제언
일본의 사례처럼 국가 차원에서 외국인 노동자 파견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본은 특정 기관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파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농번기 단기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업협동조합이나 지방정부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외국인 노동자와의 계약 및 관리를 담당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
인력사무소 '국대작업반장' 전북지사 이 반장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는 단기적인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인력사무소가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 외국인 인력 문의 : 국대작업반장 전북지사 (이 반장) 010-8792-9590
[사진] 지난 8일 전북 익산시 삼기면 한 농가에서 고구마 삽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대작업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