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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와이즈앱·리테일 |
[nEn 뉴스에듀신문]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앱은 전 세대를 통틀어 오픈AI의 '챗GPT'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11일 이달 첫째 주(3~9일) 세대별 생성형 AI 앱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챗GPT가 모든 세대에서 이용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5,1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중에서도 챗GPT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대는 20대로 조사됐다. 20대는 190만5,700명이 챗GPT를 사용했다. 30대(151만8,700명)가 2위를 기록했고 40대(127만7,700명) 20세 미만(72만2,200명) 50대(63만1,200명) 60세 이상(26만6,400명) 순이었다.
이용자 수 2~3위 앱은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이 확연하게 달랐다. 20세 미만은 2위 뤼튼(24만600명) 3위 에이닷(3만8,000명), 20대는 2위 뤼튼(33만4800명) 3위 퍼플렉시티(12만3,700명), 30대도 2위 뤼튼(22만9,300명) 3위 퍼플렉시티(13만6,700명)였다. 40대는 2위 에이닷(19만7,000명) 3위 뤼튼(12만2,400명), 50대는 2위 에이닷(13만900명) 3위 뤼튼(11만2,700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은 에이닷(7만7,300명)과 MS 코파일럿(2만1,000명)이 2,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생성형 AI 앱 '딥시크(deepseek)'를 써본 사례가 나오기 시작한 것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선 이용자 수 기준 5위에 딥시크가 이름을 올렸다. 1~3위 앱 이용자 수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존재감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30대 4만6,700명, 50대 4만5,100명, 60세 이상 7,100명이 각각 딥시크를 이용하고 있었다.
사용시간을 기준으로도 챗GPT가 모든 세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3위가 경쟁하는 구도였다. 30대 이하는 뤼튼·퍼플렉시티, 40대는 퍼플렉시티·클로드, 50대는 퍼플렉시티·뤼튼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