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다. (사진 출처=MBC 뉴스 갈무리)

[nEn 뉴스에듀신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해 47명이 사망하고 3명이 구조됐다.

181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구조 작업은 기체 후미부터 진행 중이며, 소방당국은 43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고장으로 착륙 시도 중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을 태우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