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주부 A씨(여·35)는 “갑자기 하수구와 변기가 막히거나 싱크대 문짝이 고장나거나 꽝 닫히는 소리에 아이가 짬짝놀라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홈델링 서비스를 알고부터 싱크대 댐퍼경첩/스무버로 교체해 조용하고 부드럽게 편리함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흡족해했다.

청소 및 집수리업체 국대청소연구소(이하 국대청소)가 창립 3주년 맞아 집수리 홈케어 리폼업체로 사업에 진출하면서 '국대홈케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하우스리폼부터 간단한 수리까지 비용이 저렴한 실용적인 홈델링 서비스가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처음 홈델링을 접하는 고객들은 여름철 배관이 막히거나 악취가 심할 때, 겨울철 배관 동파, 누수처럼 긴급한 조치만 의뢰했으나, 최근에는 간단한 욕실 세면대 교체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홈델링을 통해 거실 마루와 주방가구 리폼, 로봇첨소기장 리폼까지 집안 구석구석으로 확대되고 있다.

10일 국대청소 국대홈케어는 주방 리폼업체 공간리폼연구소(이하 공간리폼)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방 싱크대 상판 리폼, 로봇청소기 장, 냉장고 장 리폼, 주방 인조대리석 리폼, 식기세척기 장, 아일랜드 식탁 리폼 등 홈인테리어 등 집수리 하우징 홈케어 공간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물걸레 기능 탑재에 따라 부피가 커진 로봇청소기와 로봇청소기 스테이션을 장 안에 넣어 가림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장도 선택 설치 가능하다. 싱크대 등 도어 경첩 또한 취향에 따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국대청소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화로 인해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경우 연락할 사람이 없다는 비율이 53.2%였다. 서울 1인가구 절반 이상은 집안일 등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상대가 없다는 조사 결과에 심각한 상황”이라며 “싱크대 수선과 전기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1인가구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공간리폼 관계자는 "현재 전라북도 지역에서 집수리 하우징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로 지역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간리폼연구소는 사업확장에 따라 지역별 실내 공간작업 기사와 전국의 지역 집수리 창업 사업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인가구 및 시니어 주택사업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나달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을 위해 새로운 주거공간인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대청소는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청소업체 환경부문 대상), '2021 대한민국교육대상' 교육공헌대상(청소업체 환경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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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리뷰에 따르면 서울 1인가구 절반 이상은 집안일 등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상대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가사 및 돌봄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대상이 없다고 응답한 1인가구 비율은 56.6%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1인 가구 수는 1003만911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만1098세대(2.04%) 증가했다. 특히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41.8%에 달한다.

지난달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고령인구(65세 이상)는 949만7천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5만1천명(5.0%) 증가했다. 고령인구 중 65∼74세가 전체 고령인구의 58.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올해 말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