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잠마가 물러가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와 전력당국이 다음주 평일 중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전력 피크 주간에 발전기나 송변전 설비가 고장나면 전력공급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계 휴가가 집중되어 있는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부터 조업률이 회복되면 전력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다.

7월부터 누적된 폭염과 습한 날씨가 다음주까지 지속되면서 냉방수요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당국은 다음 주 평일 오후 17~18시경 올여름 최대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작년 8월 7일에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중 최대치인 93.6GW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 주에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 전력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수도권 핵심 전력 설비인 신양재 변전소에서 전력 유관 기관들과 모여 전력 피크주간의 수급 대응 방안을 재점검하고, 설비점검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