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리얼미터

[nEn 뉴스에듀신문] – 전국 광역단체장 중 전북 김관영 직무수행 긍정 평가 첫 1위, 60%대 유일 상회
– 2위 전남 김영록 56.1%, 3위 경기 김동연 54.8%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6월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60.5%를 기록, 17개 단체장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평가 수치에서 60%를 상회한 유일한 단체장으로 기록된데 이어 지난달(57.0%)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2년여만으로 리얼미터 집계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6.1%)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54.8%) 4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2.6%) 5위는 김태흠 충남지사(50.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잼버리 사태로 5위까지 추락했던 김 지사의 평가 수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올해 초 3위에 이어 지난달 2위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 

김 지사의 1위 등극은 그동안 잼버리 사태 이후 감사와 새만금 국가예산 확보 난항에 이어 올해 도청 내부 갑질 논란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이처럼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백년대계'의 큰 그림을 그리고 도전경성(挑戰竟成) 자세로 ▲ 기업 유치 ▲ 일자리 창출 ▲ 미래 신산업 육성 ▲ 스마트 팩토리 확산 ▲ 특별자치도 출범 등 굵직 굵직한 성과가 도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의 평가 앞에서는 늘 겸손해진다"며 "절대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챙기며 낙후한 지역경제의 체질을 확 바꿔놓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