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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선샤인 이희선 사업대표. |
[nEn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회사를 폭파시키겠다", "회사로 찾아가 없애버리겠다", "네 가족들 밤길 조심해라"
악성민원인들이 입에서 밷어내는 공갈.협박성 언어들로 '민원 해결사'를 자처하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두렵울수 밖에 없다.
이에 태양광사업 컨설팅업체 에스선샤인(이희선 사업대표)이 '악성민원 응대' 강사를 자처하고 악성 민원 대처법 강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악성민원인을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도 했봤으나, 역으로 무고협의로 역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결국은 무협의로 종결됐으나, 항상 불안이 엄습했다"고 말했다.
이희선 대표는 "지난 2020년 8월 전남도 OO군 태양광 발전소 현장이 산사태로 무너져 가옥 1채를 덮치고, 여러 가옥이 피해가 발생했어요. 한 민원인은 매일 2~3번씩 도청과 군청, 청와대, 국토부 등 에 민원을 제기했어요. 약 4가구의 민원처리를 약 4개월가량 현장에서 기거하며 그들(민원인)과 함께 동고동락했다"고 회고했다.
악성민원과 특이민원은 주로 건설현장과 재개발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며,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및 공사과정에서 마을주민 들과 마찰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산지태양광 개발 현장과 공장 지붕 누수.방수 등 전국 800여 곳 태양광 현장을 누볐다. 특히 장마철과 태풍이 올라오는 우기철인 6월에서 9월까지는 집에 가지 못하고 전국 발전소 현장을 지켰다.
에스선샤인 이희선 사업대표는 "민원대응팀은 먼저 민원인의 고충을 경청해주면 절반은 문제해결이 이뤄진다. 아울러 '(문제해결이)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분명하게 민원인에게 주지시켜 공을 민원인에게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기본 틀에서 벗어나지 말고 인관성있게 민원인을 응대할 것"을 주문하고 "타산지석의 민원응대 만족도 제고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S그룹 ESG경영 법무실 현장지원팀(민원대응) 출신으로 지난 3년여간 태양광 발전소 관련 개발행위 허가, 토지 인허가 등 악성민원만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이에 전국 100여 건 이상의 악성민원을 문제해결했으며, 현재 민원 대응 업무대행과 악성민원 전문 강사로 활동중이다.
앞서 이희선 대표는 ‘2011 대한민국 명강사.대표강사 33인’, ‘2014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