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발표현황.

[nEn 뉴스에듀신문] 절기상 춘분, 오늘(20일) 아침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24절기중 네번째 춘분(春分)입니다. 춘분은 태양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습니다. 춘분점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입니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20일 현재(10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시간당 1~2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 강원산지와 강원중.남부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내륙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20일) 오후(12~18시)까지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12~18시)까지 강원내륙과 전남서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20일) 낮 기온은 6~13도로, 어제(19일, 7.9~17.6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해안.남부내륙은 오늘(20일) 오후까지, 경상권해안과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와 경북북동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남부, 경상권, 일부 충북과 전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전 해상(서해중부해상 제외)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당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