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뉴스 갈무리

[nEn 뉴스에듀신문] 2일 전국 교사들의 일곱 번째 도심 집회인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가 국회 앞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추산 20만여 명이다.

지난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사들의 도심 집회가 시작된 이래로 최대 규모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의 사망 49재를 이틀 앞두고 고인에 대한 추모에 집중했다.

교사들은 성명서를 통해 서이초 교사의 사망 원인을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부를 향해 아동복지법, 학교폭력예방법 등 교육 관련 법안의 개정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해 결과를 보이라고 요구하고, 교육 활동을 위축하는 각종 민원과 문제 행동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정책 기획과 수립 과정에 교사를 반드시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들은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육당국의 책무성 강화, 통일된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설 등 8가지 정책요구안도 발표했다.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4일, 서이초 앞에서 개별 추모와 국회 앞 추모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