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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태양광 피해접수 38건…총 1만 5777개소 '좌불안석'대부분 설비 침수…산지 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는 없어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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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19  2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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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발전시설.(사진 출처=에스선샤인)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총 38건의 산지 태양광 피해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충북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충남, 전남에서 각각 7건, 6건, 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태양광 설비 침수가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계통 탈락(5건), 설비 일부 유실(2건)이 각각 5건, 2건 발생했다. 

산자부는 산지 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의 산지 태양광 시설은 올해 6월 기준 총 1만 5777개소다. 국내 전체 사업용 태양광 발전소 설비(13만 2000개)의 약 1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남 3401개소, 전북 3348개소, 충남 2852개소, 경북 2272개소, 강원 1081개소, 경남 871개소, 충북 749개소 등이다.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날 발전 사업, 시공업, 제조업 등 태양광 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돼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피해 발생시 업계에서도 조속한 복구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자부는 지난 2∼6월 산지 태양광 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 이후 6월 27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태양광 설비 피해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 유지보수 업체(O&M) 에스선샤인 관계자는 "산지 태양광 토지는 모듈과 구조물이 안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산지 태양광 시설 설치 과정에서 흙을 쌓거나 깎아내어 조성되는 절개지는 자연상태 경사지에 비해 안정성이 낮아 급경사지 상단에 설치되는 시설물의 무게 등과 같은 외부하중에 무너지는 등 취약하다. 또한 급경사지의 배수로 내에 토사가 유입되어 물이 잘 빠지지 못하면서 수압으로 인해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우려가 크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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