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경영고등학교 해솔카페.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분당경영고등학교의 교육(학교)협동조합인 ‘해솔카페’가 어울림공간 조성지원 사업으로 공간을 이전하여 재오픈을 하였다.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되어 9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기존의 분당경영고등학교 교육협동조합 카페 건물은 가건물로 철거 대상이었으며 학교시설 내 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여 공간을 재조성하였다. 해솔카페는 본관 1층 창고를 활용하여 벽을 허물고 학교 뜰이 보이는 곳에 오픈 데크를 설치하여 학교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분당경영고등학교 해솔카페는 교육협동조합의 형태로 2017년 5월에 오픈하여 직업교육의 체험장이자 문화소통 공간의 역할을 하였고 코로나 기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활발하게 운영을 하였다. 어울림공간 조성으로 재오픈한 해솔카페에서 학생들은 바리스타, 포스 업무를 통해 직업교육을 체험하고 사회적 경제에 대해 배우게 된다.

분당경영고등학교 박금순 교장은 “해솔카페는 분당경영고등학교 교육협동조합의 사업 운영 및 조합원 활동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까지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교육협동조합을 통해 협력과 연대, 공동의 가치를 배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김영호 미래국장은 “해솔카페가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분당경영고등학교 교육공동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공간이 학교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을 하며 교육활동의 협력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