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사진출처=MBC)

[nEn 뉴스에듀신문]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새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5일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는 오후 세종시 행안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가경찰위원회에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면서 "23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현 경찰청 차장인 윤희근 치안정감을 제청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윤희근 후보자가 정보, 경비, 자치경찰 관련 업무 등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신망이 두텁고, 14만 경찰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임무를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토대로 공정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1991년 임용된 뒤, 청주흥덕경찰서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비국장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앞서 국가경찰위원회는 오늘 오전부터 윤희근 차장의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심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동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