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레이더 영상.

[nEn 뉴스에듀신문] 26일 현재(10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북부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기북동부와 강원중부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한편 경남권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저녁(18~21시)까지, 강원중.북부동해안은 낮(12~15시)까지,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내륙, 전남권, 경상권내륙은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시간당 강수량이 30m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26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경남권남해안은 낮(12~15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4~29도)보다 높겠으며 내륙과 동해안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26일) 낮 기온은 26~35도로, 어제(25일, 25.9~35.8도)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낮(15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섬 지역과 해안에 가까운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곳이 있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27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한편, 오늘(26일)은 동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