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 575돌 한글날 맞아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 공개

[nEn 뉴스에듀신문] 세종학당재단이 2021년 제57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외국인에게 한글의 창제 과정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린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와 공동으로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을 제작하고 지난 4일 2021 한글주간 누리집(www.한글날.com)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학당 말하기·쓰기 대회 우승자 등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3명이 출연하여 ▲한글의 의미와 창제 과정을 소개하고, ▲세종대왕 영릉과 전주 민속 마을을 탐방하며, ▲한지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영상이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경복궁관리소와 공동으로 외국인에게 한글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한글과 관련된 유서 깊은 장소인 경복궁, 세종대왕 영릉, 전주 등에서 비대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영상을 촬영했다.

2020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로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에 출연한 자흐라 알사피 씨(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는 “이번 영상에 출연하며 한글이 매우 체계적인 글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한글은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아름다운 글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류 열풍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로 한글날은 전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축하를 받는 국경일이 되었다.”라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한글을 더 깊이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