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국익을 위하여,“코로나 백신 접종 선택권 보장하라”의 기자회견 개최

[nEn 뉴스에듀신문] 이창호 위원장 “한중관계 전천후 개선할 기회…조속한 집단면역을 위해 시노팜 사용 승인해야" …”

한중교류촉진위원회韩中交流促进委员会(위원장 이창호 李昌虎)는 지난 13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국익을 위하여, “코로나 백신 접종 선택권 보장하라”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의 집단면역 시기에 대해 우라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2022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순차적이고 정확한 접종이 전제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시노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건 시노팜이 처음이다. WHO는 중국의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 WHO로부터 안정성과 효능, 품질을 확인받은 여섯 번째 백신이 됐다. 또한 지난 2월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Lancet)은 러시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예방 효과가 91.6%’라고 발표하였으며, 러시아 국부펀드(RDFR)는 스푸트니크V를 2회 접종결과 백신의 효과를 97.6%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시노팜의 WHO 긴급승인과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관련 독일과의 협상, 국내 식약처의 사전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백신 생산 국가의 자국 중심 수급으로 인해 국내 집단면역 시기에 대한 국민 염려를 극복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

최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낀다고 했으며 백신을 맞겠다는 답변이 65%로 집계될 정도로 접종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며 그 시기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미국 · 영국의 자국민 우선주의 코로나 백신 공급에 따라 절대적인 공급량 부족으로 국가별 접종률의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노팜 백신의 WHO 승인은 백신 도입을 준비하는 국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국내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이날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국가와 사회의 빠른 안정과 국민의 안전과 보건권리를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 선택권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

첫째, 지난 3월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의 ‘중국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증명서를 소지한 입국비자 신청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한다’ 라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는 입국 금지로 인해 비즈니스, 유학 등으로 중국으로 입국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숨통이 트이는 반가운 소식으로 국민 중 긴급히 또는 필요에 의해 시노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전략적 유연성에 기초하여 선택권을 부여하는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

둘째, 우리 사회에 보다 빠른 집단면역이 형성되길 갈망하며, 정부와 방역 당국 차원에서 WHO(세계보건기구)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승인된 시노팜 백신의 도입의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 이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대상자가 늘어나고 보건 당국에서 목표로 하는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셋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태 이후, 경색된 한중경제, 문화교류를 한중문화교류의 해(2021~2022년)를 기점으로 한중교류촉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보건 당국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노팜(SINOPHARM, 國藥集團)사용 승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긴급 제안한다.

넷째, ‘백신이 전 세계 공공재라는 제1 속성'을 견지하면서 실제 행동으로 개도국이 (백신) 접근성과 비용 감당 능력을 확보하도록 추진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정책적 방향을 고려하여 앞으로 전천후 동반자로서의 역할 강화를 통해 실리와 공공 외교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섯째,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백신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빠른 경제 회복과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백신여권 우선권을 줄 필요가 있는 경제인에게 백신여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3%가 찬성한다. 게다가 국민들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해외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백신여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사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체계적인 방역조치를 위해 정부와 보건당국의 신속한 대처와 시노팜(SINOPHARM, 國藥集團)사용 승인’을 통해 백신 접종 선택권을 보장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중국과의 선린우호 관계 형성에 대한 의지를 즉각적이며 적극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중관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국민의 백신 접종 선택권 보장하며 안전조치 시행하라 ▶국민의 건강권과 조속한 집단면역을 위해 시노팜 사용 승인하라 ▶ 경색된 한중관계의 경제,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라 ▶백신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은 백신 핵심기술을 이전하라 ▶온 인류와 상생을 위해 백신여권을 하루빨리 도입하라는 뜻을 피력하고 현장에서 기자회견문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했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한국의 경제력에 부합하고 그것을 통해 균형 있는 실용외교를 전개할 필요가 있으며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지금이 핵심고리이자 적기”라며 “한중관계에 있어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창호 위원장은《중국 웨이하이직업대학교 객좌교수, 한중교류친선 대사,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등을 저술한 중국통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민간대사 역할을 담당해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