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n 뉴스에듀신문] 상촌중학교(교장 이창현)는 4일 상촌오케스트라의 현악앙상블 공연으로 따뜻한 감동이 있는 아침등교맞이를 실시했다.

현악앙상블 공연은 아침 등교시간에 주 1회 진행하고 있으며, 상촌오케스트라 학생 중 등교학년 학생이 연습하여 중앙현관 예술공감터에서 피아노와 함께 공연을 해 오고 있다.

짧은 등교시간이지만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감동이 있는 따뜻한 아침을 맞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학교밀집도 원칙에 따라 4일 등교학년인 상촌오케스트라 2학년 7명은 피아노독주와 현악앙상블의 시네마천국 ost를 연주했다.

지난달 16일에는 3학년 단원 5명의 현악앙상블 시네마천국 ost 공연이 있었고, 23일에는 1학년 단원 7명이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의 날개위에’를 연주하여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아침등교맞이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상촌오케스트라는 학교교육과정 외 자율동아리로서 1,2,3학년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앙상블을 위한 악곡을 주로 연습하여 수시로 작은음악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상촌중 오선영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상촌오케스트라를 작은앙상블로만 운영하게 되어 아쉽다”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힘찬 응원과 감동을 주는 한편 공연하는 학생들은 박수를 받으며 자기 삶의 큰 힘과 자존감을 키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