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시사매거진 캡쳐

[뉴스에듀] 4월 14일 MBC '시사매거지진 2580'에서는 '풍요 속 빈곤의 치매노인의 현주소'와 '임대차 보호법의 빈틈', '흙을 밟는 아이들의 산촌 유학의 교육적 효과'가 방송된다.

△ '나홀로' 치매

아들이 바로 옆에서 사망한 것조차 모르고 시신과 사흘이나 함께 지낸 80대 할머니.
알고 보니 10년 넘게 중증 치매를 앓고 있었다. 이처럼 혼자 사는 노인일수록 본인 스스로 치매가 걸린 사실을 자각도 하지 못해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치매노인 10명 중 4명이 독거노인, 시한폭탄처럼 방치되어 있는 치매 노인의 실태를 조명한다.

△ 고삐풀린 임대로

가게 하나 열어 터 잡고 장산 좀 될 즈음이면 임대료가 처정부지로 올라 1년도 못 채 운채 이리저리 쫓겨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보호법이 있지만 사실상 보호받을 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고, 이를 피하려는 건물주들의 꼼수만 진화하고 있다. 소작농보다 못하다는 자영업자들의 살인적 임대료 실태를 들여다 본다.

△ 산골 유학생

학원, 영어캠프, 어학연수 대신 산골로, 농촌으로 떠나는 아이들. 컴퓨터 게임 대신 흙을 밟고 자연 속에서 뛰놀면서 아이들이 몰라보게 변화했다고 하는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교육의 흐름으로 정착하고 있는 농촌유학,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산촌유학을 현지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