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중촌초, 한국유소년배구연맹과 함께 하는 놀이배구수업.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수원중촌초등학교(교장 안심)는 한국유소년배구연맹(위원장 강만수)과 함께 놀이배구수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촌초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유소년 배구연맹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배구연맹은 1년간 재능기부로 체육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육 행사(아카데미, 워크숍, 통합교육 등)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놀이배구수업은 내년 2월까지 4학년 대상으로 주 1회(매주 목요일 1시간) 진행하게 되며, 배구선수 출신 전문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다. 학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배구를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고, 교사들에게는 협동수업을 통해 구기수업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중촌초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방과후교실도 개설하여 놀이배구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 2회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수원중촌초 안심 교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 놀이배구수업을 통하여 수원중촌 모든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