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겨울방학 집콕학습에 활용하기 좋은 교양 학습 도서 인기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겨울방학에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교양 학습 도서와 교재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유아 및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 수업 외에도 문학, 역사, 상식, 과학, 외국어 등 다양한 지식들을 쌓아야 하는 시기다. 어릴 때 즐겁게 습득한 이야기와 지식, 교양들은 학업성취도 뿐 아니라 이해력과 공감능력을 키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설연휴 기간과 겨울방학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집에서 틈틈이 재미있게 책을 읽고 학습할 수 있는 교양 학습 도서나 교재 등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금성출판사는 세계적인 고전인 삼국지를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와 소설이 동시에 담긴 ‘드림북스 삼국지’ 40권을 출간했다. 그림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의 ‘만화 삼국지’로 감상할 수 있으며, 글을 읽으며 상상력을 펼치기 좋아하는 학생들은 원작을 재밌는 스토리로 재구성한 ‘소설 삼국지’로 읽을 수 있다. 책에는 한자어부터 고사성어, 인물, 역사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풍성한 학습자료가 수록됐으며 삼국지 명언, 삼국지 역사 지도와 연표, 삼국지 탐구, 삼국지 토론 등 다양한 콘텐츠도 포함됐다. 금성출판사의 ‘드림북스 삼국지’는 푸르넷 공부방 독서 특강 프로그램으로도 만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는 저학년문고를 출간하고 있다. 저학년문고는 초등 1~3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순수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로, 교과서에 수록됐을 뿐 아니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서울시교육청 우수도서, 한우리열린교육 우수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2007년 첫 번째 도서 '꺼벙이 억수'가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120권이 출간됐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학교,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우정, 생활 습관, 가족애 등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신간 '바나나핫도그'를 출간했다. '바나나핫도그'와 '짝궁바'라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활용해 두 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렸다. 주인공 송이와 민호의 순수한 마음을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각각의 에피소드가 서로 연결되면서 두 주인공이 만들어 가는 풋풋한 우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NE능률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종합 역사 학습서 ‘세 마리 토끼 잡는 역사 탐험(세토역사)’을 출간했다. ‘세토역사’는 초등 사회 교과와 연계된 역사와 지역 중심으로 한국사의 인물과 사건, 장소를 학습할 수 있는 교재다.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서울 △경기‧인천 △충청 △경상 △전라 △강원‧제주 지역별 6권으로 구성했다. 지도를 통해 지역의 지리적 위치와 함께 주요 유물, 유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 자료와 만화를 넣어 지명의 유래 및 해당 지역의 주요 인물과 사건, 문화재, 특산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판타지 '기묘한 모모 한약방 1: 필요하니? 퇴마봉충산'을 출간했다. 모모 한약방의 주인이자 복숭아를 닮은 분홍 수염을 소유한 모모 씨와 특별한 힘을 가진 매력적인 십이지신들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세 가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모모 씨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특별한 한약을 지어 주고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