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 '해외에 전하는 한국어' 온라인 봉사활동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21년 상반기 국외 파견 한국어 교원을 모집한다.

재단은 6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베트남, 스페인 등 25개국 36개소 세종학당에 파견할 한국어 전문 교원 46명을 선발한다. 지원 서류는 파견 교원 선발시스템(http://apply.ksif.or.kr)을 통해 접수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 교원은 12월 중 국내 교육 후 파견국 출입국 가능상황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순차 파견한다. 파견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재단은 파견 교원에게 외국어 교육 및 세종학당 교육 과정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며 24시간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긴급 이송 서비스 등 국외 안전 관리 서비스와 여행자 보험을 지원한다.

파견된 교원은 현지 세종학당에서 학습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교육과정 운영·학생 모집 등 학사 행정업무와 교육 과정 개발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 업무를 수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출국이 불가능한 경우 출국 가능 시까지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화상 강의를 통해 교원 업무를 수행한다.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교원 국외 파견 사업은 한국어 학습 수요는 있으나 한국어 교원이 부족한 지역에 한국어 교원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총 751명의 교원을 파견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한국어 확산 계획(2020-2022)’을 기반으로 국외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하반기까지 228명의 교원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