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8월 29일 코로나19 발생현황..오늘도 308명 추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9,400명(해외유입 2,7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명으로 총 14,765명(76.1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3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1명(치명률 1.65%)이다.

8월 2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18명(교인 및 방문자 586명, 추가 전파 341명, 조사 중 91명)이다.

수도권은 서울 587명, 인천 45명, 경기 319명 등 951명, 비수도권은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9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등 67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5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54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7명이다.

현재까지 8.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6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관악구 무한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이중 전남 순천시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서울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참사랑요양원 관련 8.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현황을 분석하고, 고위험군인 고령층에 대해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21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12명(97.2%)이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1.12%, 70대 6.70%, 60대 1.48% 순이었다.

지난 2주간(8.15일~8.28일) 간 사망자는 16명이 발생하였고, 사망자 연령은 90대 3명, 80대 7명, 70대 5명, 6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는 14명이었다.

금일 위·중증 환자는 총 64명으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4명(84.4%), 50대 7명(11%), 40대 3명(4.7%)이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39명이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총 155명의 환자에게 공급되었다.

8월 29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0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인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아메리카 5명(미국 5명), 아프리카 1명(이집트 1명) 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420명의 완치자(추가 참여자 197명)께서 참여의사를 밝혀주셨으며, 실제로 공여 참여자 중 1,046명(추가완료 149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고, 혈장 공여를 실제로 실행해 주신 모든 완치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또한, 6개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29명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내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수도권 지역에 대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동시에 위험도가 큰 집단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방역조치 준수를 요청하였다.

수도권에 소재한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에서의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다음과 같이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매장 내에서의 음료와 음식 섭치가 금지되어 이 시간대에는 오직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휴게음식점 중 가맹사업법에 따른 가맹점 사업자 및 직영점 형태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이 아닌 카페는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이외 시간대에는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제과점에서 음료를 함께 판매하더라도 식품위생법상 ‘제과점영업’인 경우에도 이와 같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아동·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학원에 대해 비대면수업만을 허용(집합금지) 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되며, 9명 이하의 학습자를 교습하는 시설로 신고된 교습소는 이번 집합금지 조치에서 제외되었으나 여전히 집합제한 조치는 적용받게 되어,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제한 조치는 8월 31일(월) 0시부터 9월 6일(일) 24시까지 적용된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은 전 인원의 1/3 이상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민간기업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근무 형태를 개선할 것을 권고한다.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령층이 이용하는 수도권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되고, 주·야간 보호센터 및 무더위 쉼터 등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은 휴원을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도 노래 부르기 등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활동이나 프로그램은 금지된다.

또한, 방문판매업에서 운영하는 불법 소모임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여 집중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과 국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며, 이번 주말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