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8월 23일(일) 오후 04:10 기상청 발표

[nEn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날씨예보] 오늘부터 사흘 간 날씨.. 태풍 바비 예상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4일) 오후(12~18시)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24일 오후(12~18시))은 -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5~40mm 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일부 경기북부, 강원남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 최저기온 20~25도, 낮 최고기온 29~34도가 되겠습니다.
모레(25일) 아침 최저기온 21~26도, 낮 최고기온 30~35도가 되겠습니다.

오늘저녁 기상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23일 밤(21시)까지)은 전남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5~40mm 입니다.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23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 중심최대풍속 97km/h(27m/s)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로 동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24일 오키나와 서쪽해상을 지나겠고,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하여, 26일 제주도(최근접시점 26일 오후) 서쪽으로 지난 후 서해상을 지나 27일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5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우 강한 바람과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오니, 해상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지역에서는 폭풍해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태풍의 위치가 우리나라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으로 변동하고 있어,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경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태풍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레(25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내일(24일) 오후(12시)부터, 남해안은 모레 저녁(18시)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24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제주도: 10~40mm 입니다.

모레(25일) 밤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풍속 35~90km/h(10~25m/s), 최대순간풍속 144~216km/h(40~6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먼바다, 모레(25일)는 남해앞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50~70km/h(14~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모레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는 바람이 60~120km/h(16~3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5.0~10.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제8호 태풍 "바비(BAVI)" 영향) 제주도는 내일(24일) 오후부터, 남해안은 모레(25일) 밤부터 제8호 태풍 "바비(BAVI)" 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