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코로나19로 인해 2월 말부터 임시휴관 중이었던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보기)는 7월 20일(월)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휴관 중에도 위기 청소년을 위한 1388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와 위기청소년 지원,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출동 등 긴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들은 건강 염려, 일상의 급격한 변화와 가정․학교 적응의 어려움, 친구들과 대면접촉이 힘든 현실로 인해 소외감 등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 무기력, 우울감 등 부정적 정서를 코로나19 전보다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개인상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찾아가는 상담), 1388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여 원래 일상으로 복귀하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청소년에 대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병원연계를 지원한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센터 공식 홈페이지, 청소년전화1388(국번없이 138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기 센터장은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춘기와 함께 유례없는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청소년들이 신체․심리․사회적 혼란을 겪는 과정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견디고 새로운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