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화) 19:00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3일 현재,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내일(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모레(5일)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경기남동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1~10도 분포가 되겠으며,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차량운행에는 불편이 없겠습니다.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내일(4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12시)에는 구름많겠습니다. 모레(5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4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09~18시) 동안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4일 낮(09~18시))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전북동부내륙(4일 밤(21~24시), 울릉도.독도(오전(06~09시)), 제주도(3일 밤(18~24시)): 5mm 미만입니다.

예상 적설량(4일 낮(09~18시))은 -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서해5도, 전북동부내륙(4일 밤(21~24시)): 1cm 내외입니다.

한편, 오늘 낮 기온이 10~15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늘 밤(21~24시)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은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오늘 -4~7도, 평년 -5~3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평년 7~12도)가 되겠습니다.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은 -6~2도(평년 -4~3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평년 7~12도)가 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5~-5도로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4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중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럽겠습니다.

내일(4일)과 모레(5일),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4일)부터 전 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5.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