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룡 문화부장관

[뉴스에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 문화의 힘과 가치를 활용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 두겠다”

지난 7년간 문화체육관광부를 떠나있던 유진룡 전 문화부차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금의환양했다.

유 장관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문화체육부장관 임명장을 받고 이날 오후 문화부에 도착, 취임식없이 문화부 직원들과 조우했다.

유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고용과 복지, 안전과 통합, 통일의 기반 구축 등 어떤 국정목표 실현에도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다양성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대체휴일제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의 3대 국정과제의 서브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행시 22회 출신인 유 장관은 문화공보부 사무관으로 입문해 문화행정으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 2006년 문화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을지대 교수 및 부총장,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