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교과부는 27일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정책 실현을 위한 <2013년도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진로교육의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현재 4,550명에서 85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정인원을 총 5,4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의 발견을 돕기 위하여 연 2회 이상 진로 검사 및 상담이 필수화 된다. 

이는 지난 25일 ‘학생 개개인이 타고난 소질과 끼를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박근혜 교육 정책’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나이스(NEIS)와 연동되어 있는 커리어넷(www.career.go.kr) 진로심리검사 시스템을 활성화 하고 고교생용 적성검사와 홀랜드 모형의 직업흥미검사를 추가로 개발하여 총 6종의 온라인 진로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진로수업, 체험활동, 진로검사 및 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hool Career Education Program)의 운영 매뉴얼이 보급되며, 각 교육청별로 1교씩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재학 중 각 1회 이상의 직업체험에 반드시 참여하게 된다. 

교과부는 132만 명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하여 160억 원을 투자한다.

진로교사와 일반교사 및 학교장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가 강화된다.

진로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관을 활용해 진로교육 심화 연수과정을 제공하는 한편, SCEP 운영을 위한 진로교육 콘텐츠 활용 등 연수과정을 시도별로 운영한다.
 
또한 각 교육청 및 단위학교별로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만 명의 학부모 진로코치가 진로교사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한편 시도별로 진로교육 정책 격차를 완화하고 진로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도의 중장기 진로교육 발전계획,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현황, 진로교육 추진 성과 및 계획을 평가하고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