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전공 교수로 임용된 장은숙 성우(왼쪽)와 서윤선 성우(오른쪽) 사진제공=한예진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성우전공은 2019학년도를 맞아 투니버스 공채 3기 서윤선 성우와 EBS 공채 18기 장은숙 성우를 교수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게 될 서윤선 성우는 ‘던전 앤 파이터’의 거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저주 받은 까마귀 군주 내레이션, ‘명탐정 코난’의 진 등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고 이 외에도 영화, 연극, 드라마에서 주 조연으로 활약하며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연기자다. 

장은숙 성우는 ‘도라에몽’의 도라미, ‘검볼’의 다윈 워터슨 등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광고, 내레이션, 내비게이션 목소리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노홍철의 발음을 교정해주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이렇게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장은숙 성우는 직업방송에 출연하여 ‘활동했던 작품을 5000편 이상 세다가 포기할 정도로 많은 작품을 해 왔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서윤선, 장은숙 성우는 그 동안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예진 성우전공에서 성우연기 심화과정과 광고 홍보 내레이션 과목으로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예진 성우전공 박인선 전임교수는 “이번 서윤선(투니버스), 장은숙(EBS)성우의 교수 임용으로 정미숙(KBS)성우, 방성준(MBC)성우, 안효민(대원방송)성우와 더불어 전 방송사의 성우들이 교수진으로 포진되어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으며 성우 전공의 선두주자로 꾸준한 발전과 성과를 이루고 있는 한예진 성우전공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더 노력과 애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