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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 극단적 선택 '직장내 괴롭힘' 의혹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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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2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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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JTBC가 확인한 유서에는 같은 병원 사람들은 조문도 오지 말라고 쓰여 있었다.

서울의료원 및 전국공공운수노조 새서울의료원분회는 지난 5일 간호행정부서에서 일하던 5년차 간호사 서모(29)씨가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씨는 부서 이동 후 이른바 ‘태움(간호사집단 내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지난해 12월 18일 간호행정부서로 이동한 지 12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직장내 괴롭힘 끝에 벌어진 비극이라면서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유족들은 평소 서 씨가 직장에서의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서 씨가 이 병원에서 일한 기간은 5년. 하지만 유서에서는 병원 사람들의 조문도 거부했다.

서씨는 유서에서 “조문도 우리병원 사람들은 안 왔으면 좋겠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발인이었던 7일이 돼서야 서씨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씨의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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