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11월 13일(화) 서울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상연구과제 선정·관리를 부적정하게 운영하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의료원은 의료수준의 향상과 공공의료 발전을 목적으로, 최근 4년간 임상연구과제에 대한 임상연구비를 지급하였지만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상연구과제 선정, 심의 등 관련 사항에 대한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현정 의원은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심의위원들로부터 받은 평가기준서 채점표가 없고 임상연구과제 결과보고서가 학술지에 게재한 실적이 저조하는 등 전반적인 임상연구과제에 대한 선정, 평가,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임상연구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병원의 의료수준의 질 향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업무에 대한 규정 준수와 공공성, 투명성 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현정 의원은 “서울의료원이 대학병원에 준하는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향후 관련 규정과 제반사항을 준수하고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해 그 연구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등 임상연구 관리 전반에 전문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