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동태 건수 추이. 통계청 제공

[뉴스에듀TV=이희선 기자] 7월 출생아 수 2만7천명

7월에 태어난 출생아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기록을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18년 7월 인구동향'을 보면 7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2천400명(8.2%) 감소한 2만7천명에 불과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경기, 경남 등 13개 시도는 감소,세종, 강원, 제주 등 3개 시도는 유사, 충북은 증가했다.

2018년 7월 사망자 수는 2만 3천 8백 명, 전년동월보다 1천 6백 명(7.2%)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 대구, 광주 등 8개 시도는 유사했다.

7월 폭염으로 평균기온이 26.8도로 1년 전보다 2도가량 높아져 고령 사망자수가 늘어났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올해 1∼7월 사망자수는 17만6천200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7월 혼인 건수는 2만 1백 건, 전년동월보다 1천 1백 건(5.8%)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대구 등 7개 시도는 증가, 그 외 10개 시도는 유사했다.

2018년 7월 이혼 건수는 9천 3백 건, 전년동월보다 1천 1백 건(13.4%)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 그 외 8개 시도는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