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9월 02일(일) 05:0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 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경북내륙은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일)은 - 제주도: 5~20mm - 경북내륙: 5mm 미만이다.

내일(3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리고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3일부터 4일까지)은 - 중부지방, 경북북부, 울릉도.독도(4일), 북한: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서해5도(3일): 20~60mm - 제주도(4일): 5~30mm 이다.

모레(4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제21호 태풍'제비(JEBI)'가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30km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3~4일경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상 강수량의 변동가능성이 있다.

내일과 모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과 모레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3일)과 모레(4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3일)과 모레(4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부터 당분간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