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2018년 9월 1일 17:00)

[뉴스에듀] 전남·경상도 폭우, 제주 비.. 지구온난화 2035년

지구온난화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2035년에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상승을 평균 2도로 제한하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인류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 강력한 온난화 방지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산정한 결과, 2035년이 한계점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지구과학연맹 저널인 '지구시스템 역학(Earth System Dynamics)'에 밝혔다.

연구팀은 또 2100년까지 기온상승을 1.5도 제한하려는 것도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 지금 당장 극단적인 조처를 하지않으면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늘밤부터 내일(2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구름대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내일 새벽 예정으로 제주도산지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1일 현재, 전국이 가끔 구름많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제주도남부와 산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강한 강수대가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16시 25분을 기해 제주도남부와 동부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31일 16시부터 9월 1일 16시 현재, 단위: mm)은 - 경상도: 사량도(통영) 161.0 김해시 145.5 남해 130.5 삼천포(사천) 122.5 진영(김해) 114.5 - 전라도: 복내(보성) 136.5 여수 128.4 광양읍 127.5 순천시 121.5 여수산단 116.5 - 제주도: 사제비 248.5 서귀포 188.1 신례 177.0 강정 138.0 윗세오름 129.5 표선 113.5 삼각봉 101.0 이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일까지)은 - 제주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이다.

특히, 제주도의 호우특보는 일시적으로 해제되었으나, 오늘 밤부터 내일(2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다.

모레(3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3일)는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내일(2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모레(3일)는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오늘밤부터 내일(2일) 아침 사이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모레(3일)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남해상은 오늘과 내일(2일), 서해상은 모레(3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부터 당분간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