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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더 영상과 낙뢰 분포도(27일 13:30 현재) 기상청 제공 |
[뉴스에듀] "폭염 물렀거라" 가을장마 시작
여름 폭염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을 장마가 시작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1시 30분 전라남도(영광, 구례)에 호우주의보를 밮표했다.
27일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고, 전라도에는 호우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26일 00시부터 27일 13시 현재, 단위: mm)은 - 서울.경기도 : 평택 113.5 모가(이천) 105.0 가남(여주) 99.0 안성 96.0 - 강원도 : 봉평(평창) 113.0 진부(평창)105.5 구룡령(홍천) 79.0 청일(횡성) 76.5 - 충청도 : 금산 202.5 영동 196.5 서천 196.0 연무(논산) 186.5 양화(부여) 179.5 - 전라도: 성삼재(구례) 319.5 진안 312.0 장수 303.5 뱀사골(남원) 275.5 - 경상도: 시천(산청) 375.5 외동(경주) 293.5 의령군 284.5 송백(밀양) 263.0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 구름대가 약화되면서 남하하고 있어,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호우특보를 해제하였다. 또한, 오늘 밤부터 기압골이 다시 강화되어 내일(28일) 낮까지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모레(29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오늘 오후에 비가 차차 그치겠고, 내일(28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모레(29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오늘은 충청도,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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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08월 27일(월) 11:00 기상청 발표 |
특히, 오늘과 내일(28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수 있으니, 야영객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가당부된다.
모레(29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늘과 내일(28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