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치러지는 '2018 세계청소년/유소년 킥복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이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킥복싱협회 정은천의장, 인천킥복싱협회 정광세회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선수단 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를 20일 앞둔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 소개 및 인증서전달 △선수단장 및 감독임명 △선수 후원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김명연(새말초6) 외 14명.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파견하는 청소년/유소년 킥복싱 국가대표선수들이다.

2018 세계청소년/유소년 킥복싱선수권대회는 2017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감독이였던 최준희감독이 단장에 임명되었으며 국가대표 감독으로는 이영섭, 최주남감독이 임명되었다. 또한 국제심판으로 현정호심판의원이 파견된다.

가장 많은 선수출전과 감독을 배출한 인천킥복싱협회 정광세회장은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하라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을 잘 이끌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국내 킥복싱대회 참가와 강도 높은 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왔다. 앞으로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선수들은 남은 시간 합동훈련에 돌입하며 다음 달 9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입국할 예정이다. '2018 세계청소년/유소년 킥복싱선수권대회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