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8월 26일 (일)요일 17:00발표.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구례 294.5, 산청 273, 울산 136 '폭우'

26일 현재, 전국에 비가 오고 있으며, 특히 전라내륙과 경상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26일 16시 현재, 단위: mm)은 - 경상도: 시천(산청) 273.0 외동(경주) 273.0 사천 245.5 함안 215.0 창녕 182.5 울산 136.4 합천 103.0 대구 93.0 - 전라도: 피아골(구례) 294.5 남원 128.5 순천 123.6 곡성 122.5 장수 101.0 광주 87.6 - 충청도: 영동 48.5 금산 29.5 부여 28.0 이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7일까지)은 - 서울.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 경북북부: 50~150mm(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200mm 이상) - 경기북부, 강원북부, 남부지방(전북, 경북북부 제외), 울릉도.독도: 30~80mm - 제주도산지, 북한: 5~30mm 로 기상청에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한편, 지금까지 누적강수량은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250mm(피아골(구례) 294.5mm) 이상 기록되었고, 남부지방은 내일(27일)까지 최고 80mm 정도(많은 곳 전북, 경북북부 50~150mm)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7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는 구름많고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모레(28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한편, 전남과 경남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늘과 내일(27일)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과 내일(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상에서는 내일(27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해안은 내일(27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