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2018년 농생명과학 특화 신규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한 지도자와 심사위원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뉴스에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농생명센터 벽골제강당에서 ‘2018년 농생명과학 특화 신규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의 역량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가능한 청소년 가치 활동의 선도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생명과학․생태환경․농업문화․농업기술․융합진로의 5가지 영역별 신규 개발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농생명센터는 △생명과학, 액체크로마토그래피의 원리를 이해하고 잔류농약 및 특정물질을 검출하는 ‘LC를 활용한 성분분석’ △생태환경, 농업생산력과 생명의 근원인 물을 주제로 환경을 연구하는 ‘청소년 물 환경 연구소’ △농업문화, 농업의 기초요소인 흙을 주제로 공예활동을 진행하는 ‘흙, 아는 만큼 보인다’ △농업기술,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을 알아보는 ‘아두이노 양액화분 만들기’ △융합진로, 식물 외래종의 이해와 생태계 교란생물을 알아보는 ‘유해식물 제거’등 5가지 영역별 프로그램 연구결과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의 높은 완성도와 확장성을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및 김제교육지원청 등 영역별 외부 전문위원과 국립수련원 지도자,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이루어진 내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2018년 개발된 신규 프로그램은 평가회의 개선사항을 반영한 시범운영을 올해 1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2019년 실제 도입에 앞서 프로그램 안정화를 위한 단위 프로그램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농생명센터의 핵심가치이자 경쟁력의 원천인 청소년 농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번 발표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지속가능한 청소년 농생명과학분야 체험활동의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