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월 24일 17:00시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날씨 예보] 태풍 '솔릭'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국 곳곳 비..태풍 제비 북상?
 

 24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지방은 구름많으나 전라도와 경남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북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강수량(25일까지)은 - 경기북부, 강원도: 5~20mm - (24일)전북내륙, (25일)제주도: 5mm 내외 - 북한: 30~80mm 로 예보했다.

한편, 대만 인근에서 21호 태풍 '제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요란'이 관측되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대만 인근 해상에서 작은 규모의 저기압인 열대 요란 ‘TD 24W’가 발생했다. 현재 21호 태풍 제비는 북태평양에 존재하지는 않는다.

내일(25일)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6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에 충청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현재,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태풍이 동해상에서 북동진함에 따라 바람이 차차 약해져 오늘밤 대부분 특보는 해제가 될 예정이나, 내일(25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19호 태풍 '솔릭' 강릉 북동쪽 약 170 km 부근 해상 (2018.08.24 16:00 기상청 발표)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7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그 밖의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태풍이 동해상에서 북동진함에 따라, 오늘밤 동해중부먼바다의 태풍특보는 풍랑특보로 대치될 예정이고, 남해동부전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특보는 해제될 예정이나, 내일(25일)까지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까지,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오늘 15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8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2m/s(79km/h))로, 강릉 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로 동북동진하면서 1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