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현황(2018년 07월 29일 11시 30분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 [날씨] 전국 오늘(29일)도 폭염..태풍 종다리 일본 상륙..고속도로 교통정보 오후에 혼잡 예상

29일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서울.인천.경기도의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30일)까지 동풍에 의해 비가 내려 기온 상승이 저지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되었으나, 비가 그치면서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9(일) 오전 고속도로와 주요 지방도로가 아직은 한산한 편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도로공사는 휴가철을 맞아 평소 주말보다 교통상황이 훨씬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차량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일부 구간은 벌써부터 차량이 몰려 정체 구간이 생기고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한편,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경북 포항은 17일, 서울은 8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 밤사이 최저기온 현황(06시 현재, 단위: ℃)은 - 인천 27.3 목포 27.2 제주 27.2 강릉 26.9 포항 26.9 부산 26.5 광주 26.5 서울 26.4 청주 25.8 대전 25.5 수원 25.3 이다.

▲ 12호 태풍 '종다리' 일본 오사카 서쪽 약 220 km 부근 육상. 2018.07.29 10:00 기상청 발표.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오늘 03시 현재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7m/s(97km/h))으로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약 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38km 속도로 서진하고 있으며, 내일(30일) 03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