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7월 24일 11시 00분 이후.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24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 동쪽지역과 경북내륙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관측이래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이 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26~34℃ 분포가 되겠다.

한편, 일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지역(관측개시일, 16시 현재, 단위: ℃ )은 - 의성('73.1.1) 39.6 상주('02.1.1) 37.5 영주('72.11.28) 37.5 제천('72.1.11) 37.4 보은('72.1.9) 37.3 춘천('66.1.1) 37.2 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오늘 낮 최고기온 현황(16시 현재, 단위: ℃ )은 [관서] 경주시 39.3 합천 37.6 청주 37.1 서울 36.8 임실 36.6 전주 36.5 [AWS] - 서울.경기도: 하개정(안성) 38.7 중랑(서울) 38.3 서초(서울) 38.2 - 강원도: 부론(원주) 38.5 춘천신북 38.1 횡성 37.7 - 충청도: 단양 38.0 문화(대전) 37.7 성거(천안) 37.6 신평(당진) 37.4 - 경상도: 신령(영천) 40.3 하양(경산) 39.7 신암(대구) 39.0 창녕 37.7 - 전라도: 완산(전주) 38.4 강진면(임실) 37.9 과기원(광주) 36.8 다도(나주) 36.4 이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5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경기남부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5일 낮)은 -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 5mm 내외 - 북한(26일까지) : 10~40mm 이다.

모레(26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과 모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폭염이 해소되기 어렵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겠다.

현재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 정보(24일 11시 30분 발표)의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당부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