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형 선호도가 높은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과 칼라 가방안전덮개(방수커버) 일부사진

[뉴스에듀] 최근 기존에 일부 지역 교육청에서 도입해 온 노랑색 형광 가방안전덮개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교육청에서는 작년 12월에 가방안전덮개 2000개를 12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착용하도록 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학생, 교직원,학부형 등 1천440명을 대상으로 인지도,착용지속성,편의성,보행안전성,서행유도성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안전덮개가 학생들의 보행안전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76%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지속적인 착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등하교시 항상 착용하는 가에 대한 응답은 11%로 미미하여 지속적으로 착용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것이 표시되어 놀림을 받거나 항상 벗겼다 씌웠다하는 불편함이 많다는 것.

앞서 루미세이프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기존에 일부 기관에서 배포하고 있는 노랑 형광색의 일률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인한 학생들과 학부형의 불만과 덮었다 씌웠다 해야 하는 불편함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불만과 불편함을 분석고려해서 보완하여, 다양한 5색 칼라의 스포티한 디자인의 가방안전덮개와 야간에도 자동차 라이트에 반사가 되어 보행안전을 기할 수 있는 특수 반사기능의 가방안전덮개를 출시했다.

출시 후, 학부형들과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구매와 능동적인 착용을 유도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과 학부형이 좋아하는 선호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색상도 예쁘고 다양하여 성별,학년별,반별 등으로 선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북유럽에서 30년간 보행자 교통사고율을 90%이상 감소시켜온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휴대용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이 3년전부터 한국에 도입되어 국제안전학교를 비롯한 여러 초등학교와 기관,교육청,단체 등에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