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경북교육감선거와 관련하여 기획사 대표에게 선거운동 관련 활동비를 지급하고, 허위사실 이미지를 SNS 등에 게시한 혐의로 후보자 A등 3명과, 허위사실을 거리현수막과 문자메시지 등에 게재한 또 다른 후보자 D등 3명을 6월 8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는 2017. 12.부터 현재까지 ○○기획사 대표 B에게 후보자의 선거기획, 홍보관련 컨텐츠 기획 등 선거관련 활동을 하게 하고, 그에 대한 활동비 명목으로 3,330만원을 제공하기로 계약한 후 2회에 걸쳐 1,700만원을 제공하였고, A의 선거대책본부장 C는 허위사실 이미지를 SNS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후보자 D와 그의 측근 E는 허위사실이 게재된 거리현수막을 선거운동기간중 경북 관내에 게시하였고, 허위사실의 문자메시지 28만여통, 또 다른 내용의 허위사실 문자메시지 150만여통을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발송하였으며, ○○단체 경북대표 F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허위사실의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단체 홈페이지를 통하여 D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형태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단속인력을 총동원하여 특별 감시․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