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련업종, 특히 판매직종 및 서비스업종에서는 일본어를 할수 있는것이 기본적인 스펙이었다.

하지만 지속되는 엔저현상으로 인해 현재 유통가에서는 일본인의 관광객 숫자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일본어 대신 중국어회화가 가능한 인력들을 더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냉각된 한·일 관계 때문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었고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면세점, 호텔, 백화점 등 유통가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지난해 8월 독도분쟁이 이슈화되고,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작년 9월 이후 일본인 매출이 역신장했다. 지난해 9~12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일본인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데면세점에서는 일본인 쇼핑객이 2010년 240만명, 2011년 300만명, 2012년 310만명으로 지난해 약 10만명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증가추세가 둔화되었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브랜드숍 화장품 매장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일본인 쇼핑객 방문율이 높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체 외국인 매출 중 일본인 60%, 중국인 30%, 기타 10% 정도였다 하지만 엔저가 지속되면서 올 들어 중국인 60%, 일본인 35%, 기타 5%로 일본인 쇼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판매직 취업포털 샵마넷(www.shopma.net)의 이인용 대표는 면세점 업계에서는 현재 일본어 대신 중국어를 할줄 하는 직원을 우선으로 채용하고 있으며,이제 더이상 일본어가 기본이 아닌 중국어가 기본 스펙으로 변화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관련 면세점판매직종의 취업정보를 살펴보면 제주 롯데면세점 더샘(the saem)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고졸이상에 중국어 가능자 및 판매 경력직를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샵마넷(www.shopma.net) 사이트에서 온라인 및 이메일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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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한스킨(han skin)에서는 중국어 및 일본어가 가능한 판매직원을 모집한다.

경력은 무관하며 화장품 판매 및 면세점 경험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후 합격자에 따라 개별통보 된다. 

주식회사디케이 에서는 동화면세점,JDC면세점을 대상으로 판매직원을 모집한다.

남녀무관하며  경력자 및 면세점 경험자를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