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다큐멘터리 3일’

[뉴스에듀] 12일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하 다큐 3일) 스페셜에서는 금남의 아파트에서의 72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KBS PD들의 제작거부로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지난 2010년 방송된 ‘금남의 아파트’ 편이 재방송됐다.

남성은 절대 들어갈 수 없고, 밤 12시 30분에 출입이 통제되는 임대아파트가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미혼여성 임대아파트가 그곳. 남성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도 통제되는 이곳에 ‘다큐 3일’ 제작진은 단 3일간의 특별출입을 허락받았다.

이 아파트는 1986년 가리봉동 수출 공단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보즘금 50만원에 안 달 임대료는 2만2000~4만4000원이다. 한 집에 방 두 칸, 2~3명의 여성들 한 세대를 이루어 살고 있다.

서울시 소재 직장 근무, 만 26세 이하, 연소득 1200만원 이하의 입주자격을 갖춰야 거주가 가능하다.
아파트 주민은 450세대 1075명. 지난 24년 동안 30만2785명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분가했다.

KBS 2TV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