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직장인들의 성폭행, 가해자 vs 피해자. 진실은 무엇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근 직장 내 성폭력·성폭행 등을 추적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직장 내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분 혹은 과거의 성폭행·성추행 가해 사실을 고백하실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한샘의 교육담당자, 현대카드에서 사내 성폭행 파문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엔 씨티은행에서도 성추행 파문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성폭행 피의자로 입건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현대카드 직원 A씨는 지난달 말 B씨(26·여)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성추행 논란이 하루 건너 발생하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피해자, 가해자, 사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보고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샘·현대카드·씨티은행 성폭행 성추행 등 제보는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이메일 ( sbs211355000@gmail.com ) 또는 전화 ( 02-2113-5500 )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금융 중심지 자카르타, 그 중에서도 최고급 비즈니스 빌딩들이 밀집해 있는 핵심 상업 지구인 SCBD. 지난 2016년 11월 20일, 그곳의 고층 아파트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어난 두 한국인의 추락사와 관련된 의혹들을 파헤치고,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수상한 돈의 흐름에 대한 엇갈리는 주장 속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 11일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