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와 대구FC 엔젤클럽 협약식 전경. (사진 = 대구한의대학교)

[뉴스에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대구FC 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은 17일 오후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대구FC 프로축구단의 모범적인 발전과 시민구단으로서의 흥행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대구FC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 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한의대는 교직원, 재학생, 동문 등에게 대구FC 프로축구단 응원을 위한 회원 모집 및 홈경기에 응원단을 지원하고, 대구FC 엔젤클럽은 홈경기 입장권 및 응원도구 제공, 엔젤 행사 지원 요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강재원 총학생회장, 박아연 총여학생회장 등 자치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대구FC 홈경기에 응원 및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호경 대구FC 엔젤클럽 회장은 “대구FC 관중 증진을 위해선 젊은 친구들의 동참이 매우 중요한데 협약식에 대구한의대 자치기구 대표들이 참석해줘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자주 축구장에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변창훈 총장은 “클래식 리그에 진출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대구FC 선수들을 위해 대학은 스포츠학과와 축구동아리를 중심으로 응원팀을 구성해 대구FC의 발전과 흥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FC 엔젤클럽은 지난해 7월 엔젤회원 150여명이 모여 클럽을 결성해 현재는 약 850여명의 회원이 대구FC 발전을 위해 재정 후원, 홈경기 관람, 대구FC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이영화 교학부총장, 류재술 교학처장, 조성제 대외협력처장, 여도환 교학부처장, 강재원 총학생회장, 박아연 총여학생회장, 이현영 총대의원회의장, 최원석 총동아리연합회장과 대구FC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 강병규 운영본부장, 엄태건 이사, 강정영 이사, 김미숙 이사, 김종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