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8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여주 모 고교 성추행 관련 사건에 대해서 

“여주 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생 관련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 

교원과 학생들에게 성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학생 보호 및 치유 등 지원 대책을 세우겠다.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 교육감이 역설한 모 고등학교 성추행은 이 학교 여학생 3명이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여주지역의 모 고등학교 전교생 455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학생부장 김 모씨와 담임교사 한 모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학생이 72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학생 3명도 학생부장 김 모씨로부터 주먹 등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