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안산창촌초등학교(교장 박수종)는 7월 10일 ~ 14일, 1학기 학부모 생태수업주간을 맞아 전학년, 각 교실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실 속 생태수업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공모사업으로 '반달마을에 그린(GREEN) 행복한 꿈'이라는 활동주제에 맞게,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이며 체험위주의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학부모님들이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저중고 학년 수준을 고려한 활동들을 선정하였고, 재료 구입, 수업전개과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준비한 모습들이 돋보였다. 모둠별로 학부모님들이 친절하게 도와 주셔서 조용한 가운데 창의적인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저학년에서는 나무 열쇠고리 판 위에 나무 조각을 붙이고, 유성매직으로 색을 입혀 다양한 모양의 열쇠고리를 완성하였고, 중학년에서는 아크릴 열쇠 고리판 위에 흰색 한지를 깔고, 압화꽃을 고정하여 디자인한 후 완성하였고, 압화꽃을 고정하여 자신만의 책갈피 만들기를 하였다. 고학년에서는 나무 열쇠고리판 위에 하얀색 물감을 칠하고, 압화꽃을 디자인하여 레진으로 압화꽃 위를 입혀주어 완성하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가방에 매달고 다닐거라며 흐뭇해 했다.

안산창촌초 박수종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학생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