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제우)는 올 하반기에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린나래 뮤지컬 멘토스쿨'을 실시한다. 이는‘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그린나래)’라는 뜻을 가진 뮤지컬 멘토스쿨로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을 멘토로 삼아 관내 중학생들이 꿈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는 한 학기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관내 남·여 중학생 총 20명으로 구성될 본 프로그램은 보컬, 안무, 연기, 연출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5명의 멘토와 함께 뮤지컬의 기초부터 완성된 공연 무대에 서기까지 뮤지컬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살려보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 뮤지컬 멘토스쿨은 7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총 15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에 서부Wee센터에서 모여 진행되며, 뮤지컬 각 파트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종합 연습을 하게 된다. 10월에는 뮤지컬 공연 관람 기회도 갖게 되며, 12월에는 최종적으로 관내 공연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학교생활 및 또래관계 어려움, 학습동기 부족 등으로 학업에는 어려움을 느끼지만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자신의 끼와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과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린나래 뮤지컬 멘토스쿨' 프로그램은 7월 14일(금)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내 담당교사에게 보호자 동의가 동반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