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 교육장)은 2017학년도에 새롭게 인천어린이과학관과 공동으로‘과학 청소년해설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서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인천어린이과학관 청소년해설사’를 모집하였고, 최종 24명의 학생들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3회에 걸친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매주 토요일에 본격적인 해설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4월 8일(토)에 실시된 1차 사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 해설사의 역할과 전시물의 과학적 원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2회의 전시관 해설 실전연습을 통해 과학 전문 해설사로서의 전문성을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사전교육활동 내내 본인이 담당하게 될 전시물의 과학적 원리를 분석하고, 그 원리를 쉽고 재미나게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청소년해설사 활동이 완료되면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학생들의 해설사 활동에 대한 인증을 위해 청소년해설사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윤정한(인천청람중) 학생은 “사전교육을 받으니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과학 설명을 해주는 저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 설레입니다. 앞으로 인천어린이과학관 청소년해설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도교사인 최영경(인천청람중) 교사는 “평소에 과학관을 즐겨 찾으며 과학관련 진로를 꿈꾸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청소년해설사가 되어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이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통하는 과학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