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8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강원지역 총학생회장단과 함께했다.

박 후보는 학생들에게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같은 사람도 실패해도 다시 인정해주고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 환경 덕에 세계적인 인물이 됐다”며 “우리 청년에게도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소신을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상상력, 아이디어를 가지고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엔젤 투자자를 포함해 청년에게 투자할 수 있게 해주고 성실하게 하다 실패해도 창의성을 인정해주는 풍토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스펙이라면 무조건 쌓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 낭비이고 스트레스”라며 “청년의 잠재력, 끼, 열정을 보고 이런 것에 소질이 있으면 교육훈련과 교육기회를 연결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조정 대상이 된 대학에 대해 “대학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